circle04_orange.gif 자린고비

 circle04_orange.gif 자반 뒤집기

 circle04_orange.gif 자장면

 circle04_orange.gif 자치동갑

 circle04_orange.gif 장가 가다

 circle04_orange.gif 장사진을 치다

 circle04_orange.gif 재미

 circle04_orange.gif 점심

 circle04_orange.gif 점(點)을 찍다

 circle04_orange.gif 점잔

 circle04_orange.gif 제갈동지

 circle04_orange.gif 제물로

 circle04_orange.gif 제비초리

 circle04_orange.gif 제왕절개

 circle04_orange.gif 젬병

 circle04_orange.gif 조바심

 circle04_orange.gif 종갓나 새끼

 circle04_orange.gif 주마등 같다

 circle04_orange.gif 주먹구구식

 circle04_orange.gif 쥐뿔도 모른다

 circle04_orange.gif 지랄하다

 circle04_orange.gif 지어미와 지아비

 circle04_orange.gif 직성이 풀리다

 

 

 

자린고비 ◇                                                          

' 몹시 인색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考(고)'는 '돌아가신 아버지', '비(비)'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뜻이므로, 둘 다 지방에 쓰는 글자다. '자린(자吝)'에는 특별한 뜻이 없는 단순한 취음이다.

충주 지방에 이씨 성을 가진 부자가 살았다. 이 사람은 제사를 지낼 때 쓰는 지방의 종이가 아까워 태우지 않고 접어 두었다가 두고두고 쓰는 바람에 지방 속의 「考」자와「비(계집 녀(女) 변에 이를 차(此)」자가 때에 절어 버렸다 해서 '절은 고비'라는 말이 나왔고, 이것이 '저린 고비→자린고비'로 변천되었다는 것이다. 대부분은 근검생활을 강조하는 교훈적인 내용이므로 이 말 자체에 반드시 비하의 뜻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함흥차사」「이전투구」「두문불출」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몇 안 되는 사자성어 중 하나다.

                                   

자반 뒤집기 ◇                                                      

 '몸이 몹시 아파서 엎치락뒤치락 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자반은 좌반(佐飯)이 변해서 된 말로 생선을 소금에 절인 반찬을 말한다. 자반을 구울 때 앞뒤로 돌려가며 익히던 데서 그 모양을 빗대어 나타낸 말이다. 같은 연유로써 씨름을 할 때 자기가 몸을 뒤로 젖히면서 상대를 넘기는 재주를 '자반 뒤집기'라고 한다.

                                                             *출처 : 우리말 유래 사전

자장면 ◇                                                                    

돼지고기 · 양파 등을 다져 중국 된장과 함께 볶아 국수 위에 얹은 중국 요리다. 중국 된장인 '작장(灼醬)'에 '국수'의 뜻인 '면(麵)'이 합쳐진 '작장면'이 원말이다. '작장면'의 중국어음은 「zhajiangmian」이므로「자장몐」으로 쓰거나 우리 한자음대로「작장면」이라고 했어야 할 텐데도「자장면」으로 정착되었다.  오랫동안 '짜장면'으로 불러왔는데, 외래어 표기법이 정해진 뒤로 '자장면'으로 적도록 하고 있는 것은 중국 발음을 참작한 결과인 듯하다.

자치동갑 ◇                                                          

 '나이가 한 살 틀리는 동갑'을 이르는 말이다.

'자칫하면 동갑이 될 뻔했다'는 데서 나온 말로, 아래로 혹은 위로 한 살 차이가 나는 경우에 쓰인다. 같은 뜻으로 어깨동갑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나이 차가 적기 때문에 서로 키가 비슷하여 어깨를 나란히 겨눈다는 뜻이다.

                                                             *출처 : 우리말 유래 사전

장가가다 ◇                                                          

 '남자가 혼인을 하다'의 뜻이다.

말 그대로 남자가 장가(丈家 : 장인, 장모의 집)에 들어간다는 뜻이다. 우리나라에도 고구려 시대에는 모계중심 사회의 유습을 받아 결혼을 하게 되면 남자가 신부집에서 일을 해주고 첫 아이를 낳으면 비로소 독립해 나가도록 했었다. 지금은 이러한 풍습이 없어졌지만 말에는 아직도 그 유습의 흔적이 남아 있고, 또 구식 결혼 후에 신랑이 사흘동안 신부집에 묵는 것도 그 유습의 잔재이다.

                                                             *출처 : 우리말 유래 사전

장사진을 치다 ◇                                                  

 옛날 군대에서 쓰던 "장사진을 치다"라는 말은 지금은 가게나 영화관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었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물건 좋고 값싸기로 소문난 모모네 가게에는 항상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룬다"라는 식으로 쓰인답니다.

장사진(長蛇陣)은 '뱀처럼 길 게 늘어선 군진(軍陣)'이란 뜻으로 손자병법에 나오는 말이며, 원뜻은 지금과 다소 다르게 쓰였다. 우선 이때의 뱀은 상산(常山)에 살았다는 '솔연'이라는 독사를 가리킨다. 사람 키보다 몇 배나 길다 해서 '장사(長蛇)'라고도 불렸는데, 머리를 치면 꼬리로 덤벼들고, 꼬리를 치면 머리로 공격하고, 몸통을 치면 머리와 꼬리 양쪽으로 공격하는, 그야말로 비호 같은 독사였다. 손자병법에는 군진을 칠 때는 바로 이 솔연처럼 진을 쳐야 한다고 적혀 있다.

재미 ◇                                                                 

 '아기자기하게 즐거운 기분이나 흥취'를 뜻한다.

재미는 원래 자양분이 많고 좋은 맛이란 뜻을 지난 한자어 '자미(滋味)에서 나온 말이다. 자미가 우리말의 'ㅣ' 모음역행동화 현상에 의해 '재미'로 변하면서 말뜻도 함께 바뀌었다.

                                                             *출처 : 우리말 유래 사전

점심 ◇                                                                

 '점심'이란 마음에 점을 찍듯 조금 먹는 음식을 가리킨다. 마음 심(心)자와 점 점(點)를 합쳐 사용하는 말이다.

점을 찍다 ◇                                                         

 '어느것, 또는 어떻게 될 것이라고 나타내거나 마음속으로 정하다'라는 뜻이다.

관원을 선임할 때에 삼망(三望 : 벼슬아치를 발탁할 때 셋을 추천하는 일)의 후보 가운데서 한사람의 이름 위에 임금이 친히 점을 찍어서 뽑는 것을 '낙점(落點)'이라고 했다. 이로부터 임금이 낙점을 하듯이 자기마음에 드는 대상을 고르는 것을 '점을 찍는다'고 하게 되었다.

점잔 ◇                                                                

'듬직하고 의젓한 태도'를 이르는 말이다.

'점잖다'에서 온 말이다. '점잔'은 형용사 '점잖다'의 어간이 명사로 전성된 형태다. 점잖다는 '젊지 아니하다'가 줄어서 된 말인데, 15세기 국어의 '졈다'는 '어리다'의 뜻이었다. 따라서 '점잖다'는 '어리지 않다', 즉 어른스럽게 행동거지가 의젓하다는 뜻이다.

흔히 '점잔을 빼다'는 표현을 쓰는데, 이 말은 나이는 젊은데 부러 젊지 않은 태도나 티를 낼 때 쓴다.

                                                              *출처 : 우리말 유래 사전

제갈동지 ◇                                                          

 '말과 하는 짓이 좀 건방지며 나잇살이나 먹고 터수도 넉넉하나 지체는 낮은 사람'을 이른다.

제가 스스로 가로되 동지(同知 : 조선시대 종2품의 벼슬)라고 하며 거들먹거리고 다닌다고 해서 생긴 말이다. 상대방을 비꼬아서 조롱할 때 쓰는 말이다.

                                                              *출처 : 우리말 유래 사전

제물로 ◇                                                             

'스스로. 저절로'의 뜻이다.

제 몸에서 우러난 국물, 또는 딴 것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것을 '제물'이라고 한데서 비롯한 말이다.

                                                             *출처 : 우리말 유래 사전                    

제비초리 ◇                                                          

' 뒤통수의 골에 뾰족하게 내민 털'.

뒤통수에 뾰족이 내민 털이 마치 제비꼬리 같다고 하여 '제비초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소의 안심에 붙은 고기는 '제비추리'라고 한다.

제왕절개 ◇                                                             

정상분만이 어려울 때 인공적으로 임부의 배를 절개하고 태아를 꺼내는 수술. 독일어 「카이저슈니트(kaiserschnitt)」를 직역한 말이다. 의학세계에서는 라틴어로「섹티오 카에사레아(sectio caesarea)」라고 부르고, 영어로는「시저리언 오퍼레이션(Caesarean operation)」이다. 모두 시저(카이사르의 영어명)의 이름이 붙는 것은 로마황제인 시저가 제왕절개로 태어났다는 이야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저가 제왕절개로 태어났다는 증거는 없고, 오히려「카에수라(caesura)」, 즉「임신자궁을 절개한다」는 뜻에서 온 중복어로 보는 견해가 많다. 만일 시저가 실제로 제왕절개로 태어났다면, 당시의 제왕절개는 자궁을 보체로부터 완전히 떼어내 버리는 잔혹한 것이었기 때문에 그의 어머니는 살아남지 못했을 것으로 학자들은 보고 있다.

                                                                                 *출처:<이젠 국어사전을 버려라>

젬병 ◇                                                                

' 해놓은 일이나 물건이 형편없거나 잘못 되었을 때' 이르는 말이다.

전병이 변해서 된 말이다. 전병은 찹쌀 가루 밀가루 수숫가루 따위를 반죽하여 번철에다 둥글고 넓게 지진 떡을 말하며 우리말로는 '부꾸미'라고 한다. 전병을 납작하게 지져 놓아 볼품없이 된 모양에 빗대어 나타낸 말이다.

                                                              *출처 : 우리말 유래 사전

조바심 ◇                                                             

 '바심'은 '타작한다'라는 뜻의 말로서 '조바심'은 '조를 타작한다'라는 뜻이다. 조는 귀가 질기므로 어지간한 정도로 는 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굉장히 노력을 기울어서 해야 만이 성공할 수 있다. 그래서 무척 초조하고 불안해 하는 것을 '조바심'이라 한다.

                                                             *출처:옛 이야기 사랑방

종갓나 새끼 ◇                                                     

' (함경도 지방에서) 상대방을 얕잡아 이르는 욕설'이다.

'종갓나'는 함경도 사투리로 '종살이를 하는 가시내'라는 말이다. 즉 종년의 자식이라는 뜻으로 상대방을 경멸하여 욕설로 쓰는 말이다.

주마등 같다 ◇                                                      

'사물이 몹시 빨리 변하여 돌아감'을 이르는 말이다.

등(燈)의 외피(外皮) 중심을 철사 끝에 머물게 하고 속에서 타는 촛불의 열기가 한쪽 방면으로만 빠져나가게 하여 그 힘으로 빙빙 돌게 한 것을 주마등이라고 한다.

등에다 말을 그려 놓았기 때문에 돌아가면 등에 그려진 말이 저절로 달리는 것처럼 보인다 주마등이 돌아가는 것처럼 빠르게 변한다는 뜻으로 쓰는 말이다. 흔히 '어린 시절의 추억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와 같이 쓰인다.

                                                             *출처 : 우리말 유래 사전

주먹구구식 ◇                                                       

 '어떤 일이나 계산 같은 것을 짐작으로 대중 잡아 대충대충 처리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주먹으로 구구셈을 따지던 방법에서 온 말이다. 지금은 이런 방법을 사용하거나 알고 있는 사람이 극히 드물지만 옛날 어른들은 많이 해 보았다. 주먹구구는 말 그대로 주먹을 쥐었다가 폈다 하며 구구셈을 따지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7×9를 한번 주먹구구로 따져보자, 우선 양손가락을 각각 7과 9를 셀때의 모양으로 접는다. 그러면 한쪽 손은 접은 손가락이 셋에 편 손가락이 둘이고 다른 한소가락은 접은 손가락이 하나에 편 손가락이 넷이 될 것이다.

이 때 편 손가락은 10단위에 해당하고, 접은 손가락은 1단위에 해당한다. 그리고 편  손가락(10단위에 해당)은 서로 더하고 , 접은 손가락(1단위에 해당)은 서로 곱한다. 그랬을 때 편 손가락은 각각 2개와 4개이므로 양 손가락의 수를 더해서 6, 즉 60으로 계산을 한다. 그리고 접은 손가락은 3개와 1개이므로 서로 곱하면 3이 된다.

이렇게 해서 나온 60과 3을 최종적으로 더하면 63이 되어 맞는 답이 나오는 것이다. 다른 숫자를 가지고 따져 보아도 역시 정확한 답이 나올 것이다. 주먹구구를 할 때에 5단 이하는 해당이 되지 않으며 따라서 5단 이하는 암산을 할수 있어야 한다.

이처럼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며 구구셈을 따지는 방식은 우선 번거로울 뿐만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신뢰성을 주기도 힘들다. 그래서 정확한 앞 뒤 계산이 없이 대충대충 일을 처리할 때 주먹구구식으로 한다는 말을 쓰게 되었다.

쥐뿔도 모른다 ◇                                                   

' 아무것도 모른다'의 뜻이다.

옛날에 한 노인이 짚으로 자리를 매고 있는 데 작은 쥐 한 마리가 왔다 갔다 하였다. 이에 노인이 짚에 붙어있는 벼를 훑어주었다. 이런 일을 되풀이하면서 노인과 쥐가 친해지고 쥐는 점점 자라서 강아지만 하게 되었다.

그런데 어느날 이 쥐가 노인으로 변해서 가족들을 속이고 집에서 진짜 노인을 집에서 내쫓았다. 집에서 쫓겨난 뒤 이리저리 걸식하면서 떠돌아 다니던 노인은 어느 절에서 스님을 만나 사연을 이야기하고 고양이 한 마리를 얻었다.

몇 해만에 다시 집으로 돌아온 노인은 고양이를 풀어서 마침내 요망한 쥐를 잡았다. 그리고 집안 식구들은 불러 한바탕 야단을 친 다음에 아내를 따로 불러서 '지금까지 쥐좆도 모르고 살았느냐?'라고 힐난을 했다고 한다.

비슷한 이야기 중에 여자가 같은 이유로 쫓겨났다가 천신만고 다시 본래 위치를 찾은 다음 남편에게 '쥐씹도 모르고 살았느냐?'고 따졌다는 것도 있다. 이런 우스개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앞 뒤 분간을 못하는 사람을 일러 '쥐좆(또는 쥐씹)도 모른다'고 하는 말이 생겨났으며, 표현상 성기(性器)를 나타내는 부분을 은유적으로 둘러서 '쥐뿔도 모른다'고 하게 된 것이다.

                                                             *출처:우리말 유래 사전

지랄한다 ◇                                                          

'마구 법석을 떨거나 분별없는 행동을 하다'의 뜻이다.

지랄은 원래 간질병을 뜻하는 말이다. 간질병의 증세는 대체로 눈을 허옇게 뒤집으며 입에 거품을 물고 온몸에 경련을 일으킨다. 정확한 사리분별 없이 날뛰는 사람의 행동을 간질병의 발작 증세에 빗대어 나타낸 말이다.

지어미와 지아비 ◇                                                

 `지아비`와 `지어미`는 특히 한자의 뜻과 음에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즉 `부`를 `지아비 부`, 그리고 `부`를 `지어미 부`로 알고 있는데, 이때에 `아비, 어미`는 그 뜻을 쉽게 알 수 있지만, `지`의 뜻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원래 `집`의 소유격형은 훈민정음 창제 당시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15세기의 문헌에 보면 `짓아비, 짓어미`였는데 19세기말에 와서 `짓`이 `지아비, 지어미`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아비, 지어미`의 본디 뜻은 `집아비, 집어미`인 셈입니다.

                                                              *출처: 우리말 어원

직성이 풀리다 ◇                                                   

 '소망이나 욕망 따위가 제 뜻대로 성취되어 마음이 흡족하게 되다'의 뜻이다.

사람의 나이에 따라 그의 운명을 맡아 본다는 별을 가리켜 직성이라고 한다. 그 차례는 제웅직성 토직성, 수직성 , 금직성, 일직성, 화직성, 계도직성, 월직성, 목직성의 아홉 직성이 있다.

남자는 열살에 제웅직성이 들기 시작하여 열아홉살에 다시 돌아오고, 여자는 열한살에 목직성이 들기 시작한다. 이직성에 흉한 직성이 있고 길한 직성이 있다. 직성(直星)의 변화 여부에 따라 자신의 운명도 결정된다는 사고 방식으로부터 생겨난 말이다.

                                                             *출처:우리말 유래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