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와 '채'

▶'째' 접미사로, 앞말에 붙여 쓴다. 

① 어떤 명사 아래 붙어서 그 명사가 뜻하는 ‘그대로 전부, 통째로’를 나타내는 말.

    ☞ 사자는 큰 고깃덩이를 통로 삼켰다.
           코끼리는 바나나를 껍질 먹는다. 
           호박이 덩굴 굴러 들어왔 으니 이게 웬일이냐? 
           송두리 빼앗겼다.

② 어떤 명사 아래 붙어서 무엇이 ‘계속되는 동안’의 뜻을 나타내는 말.

     ☞ 그들은 수출 상품을 맞추느라 나흘 밤샘작업을 하고 있다.
           사흘 황사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강원 산간지방에는 이틀 눈이 내리고 있다.

③ 일부 관형사나 기본수 아래 붙어서 ‘차례나 등급’을 나타내는 말.

    ☞ 그는 반에서 성적이 언제나 첫다.
           둘 아들로 태어 난 사람을 차남이라 한다.
           한 그릇만 더 먹으면 벌써 다섯 그릇 이다.
           그는 둘 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일에 대한 욕심이 많다.

▶'채'

→ ① 용언의 관형사형 다음에 붙는 부사성 의존명사로, ‘이미 어떤 상태에 있는 그대로’의 뜻으로 쓰이며, 반드시 띄어 쓴다. 

    ☞ 그는 언제나 불을 켠 로 잠을 잔다.
           멧돼지를 산 로 잡았 다.  
           저수지에 빠진 아이를 구하기 위해 옷을 입은 로 물에 뛰어 들었다.
           자네는 입 좀 다문 채로 있을 수 없겠나?
           그는 눈을 감은  가만히 듣고만 있었다.
           대통령은 차를 탄 로 의장대를 사열했다’

    ② 접미사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 접미사일 때는 ‘집 (家)의 덩이’를 구별하는 데 쓰이며, 붙여쓴다.

     ☞ 문간채/바깥채/사랑채/안채/ 집채/행랑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