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다'와 '띄다'

<띠다>
     ① 용무나 사명을 가지다.                            예>그는 중요한 사명을 띠고 떠났다.
     ② 빛깔을 조금 가지다.                                예>보랏빛을 꽃이 너무 아름답다.
     ③ 감정이나 표정을 겉으로 나타내다.            예>웃음 얼굴
     ④ 띠나 끈을 허리에 두르다.                         예>허리띠를 띠다.

<띄다>
     ① '눈에 보이다'의 뜻인 「뜨이다」의 준말           예>요즘은 모자를 쓴 사람이 자주 눈에 띈다.
     ② '사이를 뜨게 하다'의 뜻인 「띄우다」의 준말    예>글을 알아보기 쉽도록 낱말 사이를 띄어 쓴다.

문장에 따라서는 구분이 모호한 경우도 있는데, 한자 「帶」와 관계가 있으면 '띠다'로, 「보이거나 사이를 벌리는」의 의미가 있으면 '띄다'로 쓰면 된다. 어법과 다르게 명명된 '누네 띠네'란 과자가 반복 선전되는 바람에 오류를 저지르는 사람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