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에요'와 '아니예요'

▶ '아니에요'와 '아니예요' 중, 맞는 표현은 '아니에요'이다. '아니에요'는 형용사 '아니다'의 어간에 어미인 '-에요'가 연결된 형태이다. 형용사 '아니다'와 서술격 조사인 '-이다' 뒤에는 종결어미 '-어요'와 함께 '-에요'가 연결되어 쓰일 때가 많다. 다음과 같은 경우이다.

    ☞ 먹(다) + 어요 → 먹어요.

    ☞  아니(다) + 어요 → 아니어요.    아니(다) + 에요 → 아니에요

    ☞  동생이(다) + 어요 → 동생이어요.   동생이(다) + 에요 → 동생이에요.

① 그리고, '아니어요'와 '아니에요'는 각각 줄어서 '아녀요'와 '아녜요'로 쓰일 수도 있다.  ②그러나 서술격조사 '-이다'에 종결어미 '-어요'와 '-에요'가 붙어서 된 형태인 '-이어요'와 '-이에요'는 줄어든 형태인 '-여요'와 '-예요'로 쓰이지는 않는다.  ③그런데 선행 명사가 받침이 없는 경우는 줄어든 형태만이 쓰인다. 즉 다음과 같다.

    ① 아니어요(O) → 아녀요.(O)            아니에요(O) → 아녜요 (O)

    ② 동생이어요(O) → 동생여요.(X)     동생이에요(O) → 동생예요 (X)

    ③ 형수이어요(X) → 형수여요(O).     형수이에요(X) → 형수예요(O)

▶ 그러므로 종결어미 '-어요'와 '-에요'가 붙은 '아니다'와 '-이다'의 쓰임을 종합해 보면,

   ⑴ 선행 명사에 받침이 없을 때 → '-예요', '-여요'

            ☞ 영숙이-예요,  철수-예요  /  영숙이-여요,  철수-여요.

   ⑵ 받침이 있을 때 → '-이에요', '-이어요'

            ☞ 동생-이에요,  동생-이어요

   ⑶ 아니다 → 아니에요, 아녜요 / 아니어요, 아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