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핵심 개념 - 독해

주제

글을 통해서 글쓴이가 드러내고자 하는 중심 생각을 의미한다. '주제'는 글쓴이가 글을 쓰는 계기가 되며, 글의 구조와 표현 등 모든 요소는 주제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선택된다. '핵심', '요지'라고도 한다.

중심 내용

글에 드러난 주요 내용을 말한다. 수능에서는 대개 주제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들을 지칭할 때 사용되는 개념이다. '핵심 내용'이라고도 한다.

중심 화제

한 편의 글이나 문단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대상을 의미한다. '무엇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가?' '다루고 있는 대상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혹은 주제와 밀접한 관련을 맺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면 그것이 바로 '중심 화제'가 된다. 문제점을 지적하거나 주장을 펼치는 글에서는 '핵심 문제'라고도 한다.

요약

글의 주요 내용들을 짧게 줄여서 정리하는 일을 말한다. 즉, 주제를 중심으로 하여 그것을 드러내기 위해 꼭 필요한 내용들만을 간추려서 문장으로 정리하는 일을 의미한다.

핵심 어구

주제 혹은 중심 내용을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단어나 구절이다. 따라서, 글의 주제를 먼저 파악해야 핵심 어구도 찾을 수 있다.

관계

원래는 사람과 사물 등의 둘 이상이 서로 관련을 맺거나 관련이 있음을 의미하는 말이지만, 수능에서는 주로 문장에서의 논리적 관계나 단어들 사이의 의미 관계를 물을 때 사용된다. 즉, 원인과 결과, 전제와 결론, 근거와 주장 등의 논리적 관계나 유의 관계, 반의 관계, 하의 관계 등의 의미 관계를 물을 때 사용되는 말이다. 그 외에도 글의 내용상 주체와 행위, 주체와 대상, 집단과 목적 등의 문맥적 의미 관계를 물을 때도 사용될 수 있다.

반의 관계

의미가 서로 짝을 이루어 대립하는 관계를 말한다. 두 말의 비교 기준이 되는 의미 요소가 한 개일 경우, 즉 어휘가 지닌 여러 의미 요소들 중 나머지는 모두 같으면서 어느 한 요소만이 상반될 때 성립한다. 예를 들어 '총각'과 '처녀'의 반의 관계는 '사람, 성인, 미혼' 등의 의미 요소는 모두 같으면서, 단지 '남성-여성'이라는 의미 요소만 상반되면서 이루어진다.

문맥

문장에서의 의미의 흐름을 의미한다. 수능에서는 어떤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기준을 지문의 내용으로 한정할 때 주로 사용한다. 즉, 어휘의 의미를 묻되 그 어휘가 포함된 문장이나 문단의 내용을  기준으로 한 의미를 요구하거나, 어휘 간의 관계를 묻되 그 관계의 기준을 글의 내용으로 삼을 것을 요구하는 경우에 '문맥상', '문맥 속에서' 등의 말을 사용하는 것이다.

문맥적 의미

어떤 어휘가 특정한 문장에 사용될 때의 의미이다. 사전에 풀이된 어휘 본래의 의미 외에, 구체적인 문장에 실제로 쓰임으로써 글의 내용상 흐름 속에서 얻게 된 의미를 말한다. 예를 들면, '그는 수다떨기의 왕이다.'라고 할 때의 '왕'은 한 나라의 우두머리라는 의미가 아니라 '어떤 행동을 제일 많이 하는 사람'이라는 문맥적 의미로 사용된 것이다.

사전적 의미

어휘가 지니고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객관적인 의미이다. 사전에 풀이된 그대로의 의미로 '개념적 의미' 혹은 '외연적 의미'라고도 한다. 어휘가 어떤 문장이나 상황에서 쓰이더라도 그 사전적 의미에는 변함이 없다.

함축적 의미

'함축적 의미'는 대개 사전적 의미와 대립되는 개념으로 사용되며, 사전적 의미에 덧붙어서 연상이나 관습 등에 의하여 형성되는 의미를 말한다. 그래서 '연상적 의미', '내포적 의미'라고도 한다. 그러나 수능에 사용된 '함축하는 의미'는 하나의 어휘나 구절 속에 담겨 있는 의미들을 나타내는 개념이다. 즉, a, b, c, d라는 의미들을 'A'라는 하나의 표현으로 나타냈다면, A가 함축하는 의미가 a, b, c, d라고 보면 되는 것이다.

글쓴이의 태도

글쓴이가 지니고 있는 개인적인 입장을 말한다. '태도'란 개인이 어떤 사건이나 문제, 사물이나 사람 등에 관해 지닌 인식과 감정 및 평가, 거기에 입각하여 그 대상에 대해 가지고 있는 반응의 준비 상태를 가리킨다.

견해

어떤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의견이나 생각을 말하는데, 수능에서는 개인적인 태도를 반영하여 언어적으로 표현한 결과를 의미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즉, 누군가의 견해를 묻는 경우, 이는 그가 어떤 태도를 지니고 그것을 어떻게 표현해 놓았는가를 묻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그런데 한 편의 글에서 글쓴이의 견해 이외에 다른 사람의 견해도 제시될 수 있으므로 이를 잘 구분하며 글을 읽어야 한다는 것도 기억해 두자.

관점

사물을 보는 입장으로, 어떤 인물이 어떤 판단을 내리거나 행위를 하는 기준들이 되는 사상이나 사고 방식을 말한다. 글을 쓸 때 동일한 상황이나 대상을 소재로 삼더라도 어떤 관점을 가지느냐에 따라서 그 내용은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따라서 지문을 독해할 때 글쓴이의 태도 · 관점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논지

'논의의 요지나 취지'라는 의미로, 어떤 주제에 대해서 말한다고 할 때, 그 말의 요지나 그 말을 통해서 전하고자 하는 목적과 관련된 주요 내용을 말한다. 수능에서는 '말하고자 하는 바', '주요 내용의 흐름', '중심 생각' 등의 의미로 주로 사용된다.

논지의 보강

글을 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주장의 근거나 세부 내용을 보충하는 것을 말한다. 결국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구체화하거나 근거를 충실히 하는 일, 또는 말의 목적을 좀더 명확하게 드러내는 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논지 전개 방식

글의 요지나 취지를 펼쳐 나가는 방식이다. 즉, 말하고자 하는 바를 펼쳐 가는 원칙을 뜻한다. 이 때의 원칙으로는 원인에서 그에 따른 결과로, 작은 것에서 큰 것으로, 과거의 사례들로 구성한 근거에서 결론으로 전개하는 등 다양한 방식이 사용될 수 있다. 또한 이미 알려진 이론이나 원리를 세부적인 사항에 적용하는 방향으로 전개할 수도 있고, 그와 반대의 방향으로 전개할 수도 있다.

논리 전개 방식

'논리'는 사고 · 추리 따위를 이끌어 나가는 일관된 방식을 말한다. 그러므로, '논리 전개 방식'은 사고나 추리를 통해 어떤 결론에 다다를 때, 그 과정에서 생각을 어떤 규칙에 따라서 발전시켜 갔는가를 가리킨다고 보면 된다. 대표적인 논리 전개 방식으로는, 이미 정립되어 있는 일반적 원리를 구체적 사례에 적용하여 이를 근거로 삼아 결론을 내리는 연역적 방식, 유사한 성격을 갖는 여러 사례들의 공통점을 모아 일반적인 결론을 내리는 귀납적 방식 등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수능에서는 인과 관계, 자료의 분석 등 일반적인 전개 방법들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한다.

독자를 설득하는 방법

의견을 주장하는 글에서, 글쓴이가 독자들을 자신의 의견에 동조하도록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모든 방법을 일컫는다. 여기에는 논지 전개 방식에서부터, 문장을 이어나가는 방법, 자료나 근거 제시의 방법, 상황의 제시 방법, 독자의 관심을 높이고 감정을 움직이도록 하는 방법 등, 내용과 구조 및 표현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이 포함된다.

구조

어떤 물건이나 조직체 따위의, 전체를 이루고 있는 부분들이 그 짜인 관계나 체제를 의미한다. 글에서의 '구조'는 주제를 드러내기 위해서 각 세부 내용들이 어떤 관계를 맺으면서 짜여져 있는가를 의미하기 때문에, 대개 문단의 내용들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개념으로 사용한다. 즉, 문단들 사이의 내용상 대등, 상하, 포함, 인과 관계 등을 체계화해 놓은 것을 말한다.

논리적 구조

전체를 이루는 각 부분들이 논리적으로 갖추고 있는 관계나 체계를 말한다. 단순히 '구조'라는 말로 나타낼 때와는 달리, 기호(+, =, →등)로 나타낼 수 있을 정도로 내용상 엄격한 관계를 지닐 때 사용하는 개념이다. 즉, 어떤 부분과 어떤 부분이 대등하게 결합하여(+) 어떤 내용을 이룬다(→)든지, 어떤 부분은 어떤 부분과 동일한 의미(+)라든지 하는 관계를 말한다. 일반적인 문단 간의 관계를 물을 경우에는, '논리적 구조'라는 말 대신에 '문단의 관계'와 같은 말을 사용한다.

주장

어떤 사람이 내세우는 학설이나 의견을 의미한다. 즉, 어떤 상황이나 문제에 대하여 개인이 자신의 태도에 따라 남들에게 밝혀서 내세우는 주관적인 의견을 말한다.

근거

어떤 의견이나 논의, 판단 따위의 바탕이 되는 것이다. 하나의 의견이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바탕이 되는, 이미 누구에게나 옳다고 인정받고 있는 사실이나 의견을 말한다.

논거

근거 중에서 논리적인 자격을 지닌 것을 말한다. 즉, 의견의 내용이 논리적으로 성립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근거를 일컫는 개념이다. '논리'가 사고나 추리 따위를 이끌어 나가는 일관된 방식을 말하므로, 논거는 타당한 결론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사고나 추리의 과정상 반드시 필요한 근거를 말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직접적 논거

의견의 성립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장해 주는 논거를 말한다. 타당한 결론을 이끌어 내기 위해 필요한 논거에는, 가장 기본이 되는 사실에서 의견과 직접적 연관성을 갖는 내용까지 다양한 층위가 존재하는데, 이들 중에서 의견의 성립을 위해 가장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논거를 의미한다.

개념

전통적 논리학에서는 '개념'을 '한 무리의 개개(個個)의 것에서 공통적인 성질을 빼내어 새로 만든 관념'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했다. 예를 들면, 부모 · 형제 · 친구 · 내가 아는 여러 사람들 · 자기 자신이라는 개개인에 공통되는 성질, 즉 인간이라는 성질에 대한 관념이 만들어졌을 때 이 관념을 인간의 개념이라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한 사람이 어떤 대상에 대하여 알고 있고 이해하고 있는 것을 '개념'이라는 용어로 가리킨다. 수능에서도 어떤 용어의 의미, 혹은 그와 관련된 정립된 생각이라는 뜻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어떤 용어의 개념을 물을 경우에는 그것이 무엇인가 혹은 어떤 것인가를 묻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추론

'추리(알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알지 못하는 것을 미루어서 생각함.)'와 같은 말인데, 대개 논리적인 추리라는 의미로 '추론'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올바른 이치나 규칙에 따라 어떤 일에 대해 미루어 짐작하는 과정을 말하며, 이러한 추론의 내용이 문장으로 표현된 것을 '논증'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추론'이라는 말이 사용되면, 타당한 근거들을 바탕으로 하여 논리적 이치나 규칙에 맞게 미루어 짐작함으로써 결론에까지 이르는 과정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정의

어떤 대상에 대하여 그 의미를 명확하게 규정한 것을 의미한다. 즉, 논의의 대상을 모든 사람이 동일한 의미로 받아들이고 다루도록 하기 위해 사용되는 용어나 기호의 의미를 문장으로 확실하게 규정한 것을 말한다.

오류

생각이나 지식 등이 그릇되어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을 말한다. 판단이 사물이나 사건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실질적 오류'와 논리의 전개 과정이 사고 법칙에서 벗어난 '논리적 오류'로 나뉜다. 수능에서는 대개 '추론의 과정이 논리적 이치나 규칙에서 벗어난 논리적 측면에서의 오류'를 일컫는 말로 사용된다.

* 대표적인 논리적 오류

원천 봉쇄의오류

반론이 일어날 수 있는 원천을 비판함으로써 반론의 제기를 불가능하게 하여 자신의 논지를 옹호하는 오류

정황에의 호소의 오류

상대방이 처한 정황, 즉 지위, 직업, 처지 등에 호소하여 논지를 수용할 것을 주장하는 오류

무지에의 호소의 오류

어떤 주장이 반증되지 못했으므로 참, 또는 거짓이라고 일방적인 결론을 내리는 오류

논점 일탈의 오류

어떤 논지를 뒷받침하기 위해 제시한 논거가 사실은 다른 논지를 뒷받침하는 오류

순환 논증의 오류

결론이 전제를 완전히 되풀이하고 있을 뿐이므로 논증을 통해 결론이 진리임을 보여 줄 수 없는 오류

대중에의 호소의 오류

합리적 근거가 결여된 주장을 대중의 편견, 감정, 심리 등에 호소하여 주장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 내려는 오류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제한된 정보를 근거로 성급하게 일반화하는 오류

전제

결론을 얻기 위해 출발점이 되는 명제(논리적인 판단을 언어나 기호로 나타낸 것)이다. 즉, 어떤 결론을 얻기 위해 반드시 그 전에 성립되어 있어야 하는 타당한 의견이나 존재하는 사실을 말한다. 이러한 전제는 여러 층위에 걸쳐서 복수로 존재하는데, 예를 들면 '철수는 새롬 고등학교의 학생이다.'라는 문장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철수'라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과 '새롬 고등학교'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전제되어 있어야 하지만, 그 이전 층위에는 '학교는 사람이 다니는 곳'이라든가, '학교에 다니는 사람을 학생이라고 부른다.'라든가 하는 전제가 존재해야 한다. 수능에서는 대개 여러 전제들 중, 결론 도출에 가장 직접적인 전제에 해당하는 것만을 대상으로 하여 이 용어를 사용한다.

논리적 전제

논리적인 사고 법칙에 다라 추론을 해 가는 과정에서, 결론이 성립하기 위해서 그 전 단계에서 미리 타당한 것으로 인정되어 있어야 하는 명제이다. 앞에서 말한 '전제'도 다지고 보면 '논리적 전제'지만, 수능에서 특별히 '논리적 전제'라는 말을 쓸 경우에는 추론의 과정이 좀더 엄밀한 논리적 사고 법칙에 따른다는 것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반박

어떤 주장에 대하여, 그와는 반대의 입장에서 비판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에는 주장의 내용이 논리적 사고 법칙에 따라 일관되게 전개되었는가, 현실적으로 실현이 가능한가, 근거로 삼은 내용은 모두 사실이고 참인가,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긍정적인가 등을 판단의 기준으로 삼게 된다.

반론

어떤 의견이나 논의에 대하여 반대의 입장을 제시하는 의견이나 논의를 말한다. '반박'이 단순히 반대 입장에서 비판하는 것이라면, '반론'은 이러한 비판이 좀더 엄밀한 논리적 구조를 갖추어 문장으로 제시된 것을 말한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반론도 타당한 근거를 바탕으로 논리적 사고 법칙에 따라 내려진 결론이어야 하며, 언제나 또 다른 반론에 의해 비판될 수 있다. 수능에서는 주로 어떤 의견에 대하여 타당한 반론을 묻거나 반론의 적절한 논거를 묻는 방식으로 출제된다.

비판

인간의 행위 혹은 가치에 대한 판정을 말한다. 예술(문학 포함) 이외의 분야에서는 주로 어떤 행위나 의견에 대하여 그 타당성, 실현 가능성, 효용성 등에 대하여 엄격하게 평가하는 행위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수능에서는, 의견이나 행위의 주체와 반대되는 입장(혹은 다른 입장)에서 내용이나 형식상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반응

원래는 '외계의 자극에 대해 생체 · 기관 · 조직 또는 세포가 나타내는 상태의 변화 또는 활동'을 뜻하는 말이지만, 수능에서는 글을 읽은 후 그 내용과 형식, 표현 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감상과 평가를 뜻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대개의 경우 글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했는가를 물을 때 '반응'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므로, 이러한 문제를 풀 때는 답지가 지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한 진술인지를 살펴야 한다. '독자의 반응'이라는 용어도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