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모수  신화                    -  삼국유사 권1 -

◆  내 용

옛날 하느님이 흘승골(訖升骨)이라는 곳에 내려 오시어 도읍을 정하고 나라를 북부여라 하고 스스로 해모수라 했다. 그 아들을 낳자 이름을 부루(夫婁)라 하고 동부여로 옮기게 해서 부루는 거기서 아들 금와를 얻었다. 부루가 죽은 후에 금와가 왕이 되었다. 하루는 태백산 남쪽 우발수(優渤水)라는 곳에서 유화부인을 만나 그 내력을 알아 낸 후 부인을 방에 가두니 이윽고 알을 하나 낳았다. 유화(柳花)는 수신(水神)인 하백(河伯)의 딸이고, 그에 일광(日光)이 비쳐 잉태하게 된 것이었다. 알에서 나중에 씩씩한 아이가 하나 태어났다. 커서 특히 활을 잘 쏘므로 그 나라 말에 주몽이란 이름을 붙였다. 그는 금와왕 곁을 떠나 졸본 부여라는 곳에 가서 나라를 세웠다. 이것이 고구려이며, 주몽은 곧 시조 동명왕이다. → 동명왕 신화

 blue56_up.gif
목록